심혈관 건강을 증진한다 하루에 20~40분 빨리 걷기나 춤추기와 같은 격렬한 운동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국제학술지 영국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소개된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1시간만 해도 사망 위험이 약 18%가 줄어들며, 150~300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31%나 줄었다.
몸의 균형과 힘을 향상한다 댄서 Jonathan Tylicki는 춤 동작이 모든 운동의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신체 운동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하는 운동인 걷기나 계단 오르내리기, 자전거 타기 등은 인체의 좌우로 나누는 면인 시상면(Sagittal Plane) 에서만 운동이 된다. 하지만 춤은 상하좌우 모든 면에서 몸을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해 모든 근육을 사용하게 돼 몸의 균형을 맞춰주고 힘을 향상시켜준다.
인지력이 향상된다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면 뇌 기능 개선 효과가 더 큰 것은 물론, 정보처리속도나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가 튼튼해진다. 2017년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최신연구(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춤을 춘 그룹이 대체로 백질 일부의 건강이 6개월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 안무를 배우고, 파트너를 바꿔가며 이동하는 등의 기술을 익히며 춤을 추는 것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춤을 추는 동안 변화하는 몸의 움직임과 안무의 패턴에 집중하는 것은 훌륭한 뇌 운동이 될 수 있다.
기분이 좋아진다 춤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증상을 줄여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 몸을 움직이면 기분 및 만족감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준다. 이 밖에도 춤을 추면서 다른 사람과 교류함으로써 사회성 또한 높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