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시 모기 기피제 분사하기모기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피부나 옷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다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균, 살충 및 이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제’라고 설명되어 있는 만큼 팔이나 다리 등 노출 부위 외에 전신에 바르거나 뿌리는 등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DEET, 이카리딘, PMD 이 3가지 성분이 들었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성분의 농도에 따른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사용 전 설명서를 꼼꼼히 읽고 그에 맞게끔 써야 한다.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 후에는 보디 클렌저를 이용해 꼼꼼히 씻어내고 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땀 흘린 후 바로 씻기모기는 멀리서부터 냄새를 맡고 찾아오기 시작한다. 예를 들면 이산화탄소가 그렇다. 우리는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지만 모기는 멀리서도 이산화탄소의 냄새를 맡고 꽤 멀리서도 찾아오게 된다. 때문에 운동을 하고 땀까지 흘렸다면 잦은 호흡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땀에서 분비되는 젖산까지 더해진다면 당연히 모기의 1차 공격 목표가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이 잘 식지도 않아 바로 씻지 않으면 모기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받을 수 있다. 술 줄이기한여름에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실내가 아닌 밖에서 또 밤에 술을 마실 경우, 모기의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알코올 분해를 위해 에너지를 태우게 되는데 이때 평소보다 이산화탄소를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후각에 예민한 모기가 술 냄새까지 맡으면서 쉽게 모여들 수 있다. 또한 모기는 체온이 높을수록 피부와 가깝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체온이 높은 사람을 주로 문다. 술을 마시게 되면 혈관이 확장되고 체온이 높아지는 만큼 당연히 모기에게 물릴 확률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둡고 탁한 색 옷 피하기사실 모기는 후각이 발달했고 시력은 많이 퇴화했다. 그래서 보통 이산화탄소와 같은 냄새를 맡아 접근하는데 목표물 근처에 오면 시력을 꽤 잘 활용하는 편이다. 때문에 어둡고 탁한 색보다는 파스텔 톤이나 흰색 등 밝은 색의 옷을 입게 되면 평소보다 좀 덜 물릴 수 있다. 왜냐하면 모기의 습성 때문인데 모기는 주로 낮 시간에는 잠을 자고 밤에 일어나 활동을 시작한다. 야행성인 모기는 밝은 곳, 밝은 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외출 시나 집에서 검은색이나 남색 등의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틈새 확인하기방충망에 구멍이 뚫렸거나 찢어진 부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구멍 난 곳이 있다면 교체를 하거나 방충망 수선 키트를 이용해 수리를 해야 한다. 모기는 2mm의 작은 틈새로도 쉽게 들어올 수 있으니 창문 틀 물구멍은 물론, 문틈과 창문 틈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 방법이 모기의 출입을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관문이 닫혀 있을 때만큼은 모기의 침입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