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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 일가, 작전세력 연계… 우회상장으로 수백억 차익 도모” [커지는 조국 의혹]
서현마미 2019-08-25     조회 : 493

한국당, 추가 의혹 제시 / “코링크PE, 웰스씨앤티 인수관련 수상 / 500원짜리 40배 뻥튀기 전환사채 발행 / 曺, 이미 투자원금 전부 회수상태 가능성 / 공익재산 헌납은 눈속임… 국민 우롱한것 / 웰스씨앤티 관급공사 싹쓸이는 曺 위력” / 나경원 “조국펀드 고백… 거짓말 덫 걸려”
 

25일 인사청문회 준비를위해 적선동 현대빌딩으로 출근하던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궁지에 몰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일가가 가입한 사모펀드의 ‘사회 환원’을 약속했지만 이를 둘러싼 의혹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5일 “조 후보자가 주식 작전세력과 연계해 탈법적 우회상장으로 수백억 시세차익을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의혹을 제시했다. 한국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26일 조 후보자 사모펀드 의혹 관련한 조사요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당 “탈법적 우회상장으로 시세차익 도모” 의혹 제기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5차 회의에서 김용남 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한국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5차회의’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조 후보자 일가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서 모집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총 14억원을 투자하고, 코링크PE는 웰스씨앤티라는 연구개발비를 1원도 쓰지 않는 사실상 유통업체를 인수한다”고 지적했다. 코링크PE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를 통해서 모은 돈과 자체자금을 이용해서 2차전지 음극재 소재업체 ‘더블유에프엠(WFM)’ 상장사를 인수한다. 코링크PEWFM 대표는 이상훈씨라는 동일 인물이 맡았다.

김 전 의원은 “웰스씨앤티를 인수하자마자 전환사채를 발행하는데, 이상한 게 2017년 인수단계에서는 자본잠식 상태였지만 액면 500원짜리를 2만원에 전환할 수 있는 40배가 뻥튀기 된 전환사채가 발행된다”며 “WFM은 이후 정관을 변경하는데 나름대로 상장회사인 이 회사가 자본금 8000만원짜리 비상장 웰스씨앤티라는 조그만 회사의 등기부등본에 나온 사업목적을 12호부터 70호까지 순서 하나 토씨 하나 틀리지 않게 복사되다시피 하면서 정관을 변경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결국 합병을 위해 웰스씨앤티의 주식가치를 ‘뻥튀기’한 것이란 설명이다.

웅동학원 문제 제기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맨 오른쪽)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5차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 중 하나인 웅동학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뉴시스

김 전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10억5000만원이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통해서 웰스씨앤티 투자에 사용된 이후 다시 조 후보자 측근이나 가족이 실소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코링크PE로 흘러갔을 것으로 의심한다. 그는 “조 후보자가 자신의 부인과 자녀 명의로 투자한 10억5000만원을 공익재산에 헌납하겠다고 했는데, 투자원금은 이미 고스란히 회수해놓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는 눈속임이자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면서 “조 후보자는 10억5000만원의 자금이 어디에 있는지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경우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야당의 판단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코링크PE의 실질 대표가 조 후보자의 5촌조카 조모씨라는 것을 다 알 것”이라고 거들었다. 조 후보자 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때 밝히겠다”면서 “현재 펀드 투자한 내용이 원금보다 더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자자 6명 모두 조 후보자 일가… 일명 ‘조국 가족 펀드’

조 후보자 부인과 자녀가 전 재산보다 많은 돈을 넣기로 약속해 논란이 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는 처남과 그의 자녀 2명를 포함해 출자자 6명 전원이 조 후보자 가족으로 이뤄졌다. 사모펀드 전체 운용자산 14억원 중 조 후보자 부인과 자녀 2명이 10억5000만원을 투자했고, 처남과 그의 자녀들 명의로 3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야당은 이 같은 투자 형태가 공직자윤리법상 고위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의무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는 직접 보유한 주식 총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해야 한다. 다만 펀드 같은 간접투자는 허용되고 있어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에 임명된 후 펀드를 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조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블라인드 펀드(투자금을 모은 다음 투자처를 찾는 펀드)라 투자처를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정점식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모펀드가 투자한 웰스씨엔티의 지난해 관급공사 관련 매출은 17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68.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임하고 있던 시점이다. 정 의원은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가 최대주주인 이 회사가 관급공사를 싹쓸이한 배경엔 결국 민정수석실의 위세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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