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번의 개정이 이루어졌는데요. 1996년에는 차량 종류를 나타내주는 차종 기호도 한 자리에서 두 자리 숫자로 늘리고, 2004년에는 등록 지역도 번호판에서 사라지게 되었죠.
그리고 2019년 9월부터는 총 7자리였던 번호판이 8자리 번호판으로 바뀐다고 해요. 차종 기호가 세 자리로 늘어나는 것인데요. 그 이유는 7자리로 만들 수 있는 번호판을 모두 다 썼기 때문이라고 해요.
차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아직 8자리 번호판의 번호 부여방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잘 알려져 있는 기존의 7자리 차량 번호판을 기준으로 각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앞서 말했다시피 차량 번호판 앞자리 숫자는 이제 세 자리로 바뀔 예정이며, 차종 기호라고 불러요.
차량의 종류를 뜻하는 숫자인데요.
01~69는 승용차를, 70~79는 승합차를, 80~97은 화물차를 그리고 98~99는 특수차량을 의미한다고 해요. 이렇게 나누어 본다면, 예시 사진 속 번호판은 일반 승용차의 번호판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