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맥도날드 '빅맥 소스'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빅맥 소스는 이름처럼 '빅맥' 햄버거에 쓰이는 걸쭉한 액체다. 맥도날드는 빅맥 출시 51주년으로 한정판 빅맥 소스를 선보였다.
한국맥도날드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전국 매장에서 빅맥이나 빅맥 BLT 라지 세트 구매자에게 빅맥 소스 1병(240ml)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빅맥 소스는 고소하고 달콤한 감칠맛에 다진 피클과 양파 등이 어우러졌다.
빅맥 소스는 해외에서 출시될 때마다 화제가 됐다. 2016년 영국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 빅맥 소스 1병이 6만9500파운드(약 1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캐나다에선 맥도날드 매장뿐 아니라 마트에서도 빅맥 소스를 팔았다.
1968년 출시된 빅맥 소스는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 연간 13억개 넘게 팔리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쪽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빅맥 소스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2일부터 한정 수량 증정되는 만큼, 빅맥 소스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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