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여고 가스 유출 원인 사흘째 오리무중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경상여고 학생들이 흡입한 가스 발생 원인 규명이 사흘째 진척이 없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과 대구지방환경청, 북구청 등 관계자 20여명이 4일에도 학교와 인근 공단을 돌며 현장 조사를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학교 인근에 있는 공단에서 가스나 악취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그러나 공단에 2천개가 넘는 크고 작은 업체가 밀집해 있어 특정 업체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학생들 진술로 추정해 볼 때도 공단에 있는 열처리, 금속가공업체에서 가스가 비롯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원본 https://news.v.daum.net/v/20190904114219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