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 임재욱(45·사진)이 오는 19일 웨딩 마치를 울린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재욱은 이날 저녁 인천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에는 임재욱이 출연한 SBS TV '불타는 청춘' 동료들이 참석해 새신랑을 축하할 예정이다.
1996년 남성 2인조 포지션으로 데뷔한 그는 '후회없는 사랑', '서머 타임'(Summer Time) 등으로 사랑받았다. 임재욱은 1999년 멤버 안정훈의 탈퇴로 솔로로 나섰다. 이후에도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하루'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데뷔 10년 만이던 2006년 일본 진출에 나서며 국내에선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2010년 12월 일본 활동을 접고 귀국한 그는 2013년 6년 만의 미니앨범 '봄에게 바라는 것'과 싱글 '홍대 거리에서'를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기획사 신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곳에는 장광, 김정현, 박선영, 송영재 등 배우들이 소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