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일했던 오락실 업주의 승용차를 둔기로 때려 파손한 A(53)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19.09.10. (사진=부산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자신이 일했던 오락실 업주의 승용차를 파손한 A(53)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원룸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오락실 업주 B씨의 승용차 앞 유리창과 보닛 등을 둔기로 수십 차례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했던 오락실이 단속돼 폐업했는데, B씨가 새로 개업한 오락실에 재취업 시켜주지 않아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