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0일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서해5도 50∼150㎜(많은 곳 200㎜ 이상)다. 강원영동과 충청도, 경북북부내륙에도 30∼80㎜(강원영동 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경상도와 전라도, 울릉도·독도, 제주도에도 5∼40㎜의 비 소식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2.9도, 수원 23도, 춘천 22.8도, 강릉 23.1도, 청주 24.2도, 대전 23.4도, 전주 24.9도, 광주 24.2도, 제주 24.9도, 대구 24.1도, 부산 25.3도, 울산 25.4도, 창원 24.6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0.5∼2.0m, 동해 0.5∼1.0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