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현빈 주연의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스위스에 이어 몽골에서 해외 촬영을 이어간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사랑의 불시착' 팀은 다음 주께 몽골로 떠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스위스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출연진과 제작진은 추석 연휴가 지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기 위한 채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의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 이후 1년여 만에 재회한 현빈과 손예진이 남녀 주연으로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 소식까지 잇달아 전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몽골 등에서 담아낼 이국적인 풍경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화제의 드라마를 잇달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또한 '굿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의 드라마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빈과 손예진을 비롯해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선영, 남경읍, 김정난 장소연, 윤지민, 박형수 등이 캐스팅됐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