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기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는 모두 977기다. 앞으로 탱크 저장 용량은 2020년까지 137만t으로 증설된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하루 170t씩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는 오염수를 담아놓을 탱크를 더 늘리지 않으면 언젠가 가득 차게 된다. 2022년에 저장탱크가 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원전의 수습을 맡고 있는 도쿄전력 홈페이지에는 사고 이후 끊임없이 생기는 방사능 오염수 현황을 보여주는 다양한 설명이 게시돼 있다. 탱크가 감당할 수 없다면 남은 방법은 오염수를 어떤 식으로든 ‘처리’하는 것이다. http://news.zum.com/sns/article?id=0012019091554989892&cm=copy&tm=1568553521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