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다른 입 같은 칭찬. 토트넘 레전드들이 한 목소리로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레전드들은 한 목소리로 크리스탈 팰리스전 손흥민의 활약상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마수걸이 골로 소속팀과 대표팀서 길어졌던 12경기 연속 무득점서도 탈출했다. 뿐만 아니라 팰리스전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모두 경기 MVP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경기 최고점인 9.3점을 선사했다. '적장'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 역시 손흥민에게 무너졌다고 시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 레전드들도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상을 높히 평가하며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1984년 토트넘 훗스퍼에 유럽축구연맹(UEFA) 컵 우승을 안겨다 준 미키 하자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나는 그가 경기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미소를 보이며 경기에 나선다. 심지어 그가 상대의 반칙에 당해도 말이다. 그가 토트넘을 위해 경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레들리 킹 역시 "팰리스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로 움직였고, 골문 앞에서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러한 토트넘 전설들의 칭찬에 HITC는 "손흥민은 EPL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팀의 핵심이다. 그는 골을 넣으면서도 동료들의 득점을 이끈다. 토트넘 우승 도전의 핵심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https://sports.v.daum.net/v/20190916080028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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