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세계 관광 업계에서 세계 9위의 "큰 손" 국가이다. 그만큼 해외 관광을 많이 나가고 돈도 많이 쓴다는 얘기다. 세계 관광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이 해외 관광에 지출한 금액은 320억 달러 약 38조 원에 달했다. 해외 관광에 나선 인원도 연간 2,800만 명에 이른다. 국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한 셈이다.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에 제외 조치로 일본 관광은 많이 줄었지만 올해도 큰 씀씀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가 해외 관광에 갈 때 특히 신경을 쓰는 분야는 아마도 안전일 것이다. 특히 어린이나 부모님과 함께 가는 가족 여행이라면 그 나라의 치안이 좋은지, 대중교통은 잘 발달 돼 있는지, 병원 시설은 어떤지 등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있다면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도쿄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세계 60개 도시의 안전도를 비교 분석해 해마다 안전한 도시 지수(Safe Cities Index)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2019년 안전한 도시 순위를 보면 일본의 도쿄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도쿄는 100점 만점에 총점 92점을 받았다.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범죄율이 낮고,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비, 자연재해에 대비한 기반시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한 도시 2위는 91.5점을 받는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3위에는 일본의 오사카가 이름을 올렸다. https://news.v.daum.net/v/201909160702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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