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는 눈맞춤이 능숙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등장해 첫 번째 에피소드를 장식했다. 알베르토는 “눈 맞추는 게 가장 어렵다”는 중국 출신의 동료 장위안을 초대해 ‘눈맞춤 비법(?)’을 전수해줬지만 장위안은 눈맞춤 내내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의 마음에 폭풍 공감한 MC 써니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멤버 티파니의 모습을 보며 눈으로도 말을 할 수 있겠다고 처음 느꼈다”며 티파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두 번째 이야기에는 스님과 수녀님의 종교를 초월한 눈맞춤이 공개됐다. 달라도 너무 다른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로도 취향이 나뉘며 동상이몽을 보여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좁힐 수 없는 두 사람의 속사정(?)을 듣고 폭소한 MC 강호동은 “다큐멘터리나 영화로라도 두 분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