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신서유기7’ 출연을 최종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혜선과의 파경 위기와 맞물려 안재현의 '신서유기' 새 시리즈 출연 여부는 그간 방송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아왔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9월16일 “안재현이 그간 고정 멤버로 활약해오던 tvN ‘신서유기’ 새 시리즈 출연을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안재현 본인이 출연을 정중히 사양한 배경에 대해 관계자는 파경 위기가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자신의 사적 문제로 인해 프로그램 또 '신서유기'에 함께 출연해왔던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최근 제작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편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웃음을 줘야 한다는 상황도 편치만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재현의 '신서유기7' 출연 고사와 관련, 그의 측근 역시 "그렇게 알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측근은 “안재현이 이번 시즌에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들었다"며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얼마 전 (신서유기) 제작진에도 전달하고 상의 끝에 ‘고사’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현은 2016년4월 방영된 '신서유기2'부터 출연해 지난 해 말 종영된 '신서유기6’까지 5편째 주요 고정 멤버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한편, 안재현은 이혼 문제와 관련, 구혜선과 법적 공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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