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명길 인스타그램] 배우 최명길(57)이 폐암 투병 중인 남편 김한길(66)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근황을 공개했다.
최명길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한길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김한길은 2017년 10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발견 당시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4기 진단을 받았으나 신약 치료로 완치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희망을 드러냈다. 김한길은 수술 후 치료 중 체중이 20kg가량 빠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진 속 김한길은 건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출연해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현재 최명길은 KBS2 일일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