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영화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8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혁은 최근 미국 TV시리즈 ‘트레드스톤’에 출연을 확정하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에서 진행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쳤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 '트레드스톤'에서 이종혁은 주요 역할로 등장해 강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트레드스톤'은 최고의 스파이인 제이슨 본을 만들어 낸 미국중앙정보국 산 하 비밀 조직 기관 트레드스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개봉한 영화 '제임슨 본' 이후 끊겼던 ‘본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다.
'히어로즈' 시리즈를 만든 팀 크링과 '본 시리즈'의 벤 스미스가 제작을, 라민 바흐러니 감독과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의 대표작을 자랑하는 알렉스 그레이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맘마미아!2'의 제레미 어바인, 드라마 '센스8'의 브라이언 J. 스미스 등이 캐스팅됐으며, 국내 배우로는 앞서 한효주가 출연 소식을 알렸다. 오는 10월 NBC 유니버셜 USA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방영 예정이다.
1997년 연극 ‘서푼짜리 오페라’로 데뷔한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바람 피기 좋은 날’ ‘미쓰 홍당무’ 드라마 ‘추노’ ‘신사의 품격’ ‘봄이 오나 봄’ 등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다음달 17일 영화 '두번할까요'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굿캐스팅’에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