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증거물 3건에서 검출된 DNA와 유력한 용의자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15일 현장 증거 일부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고, 그 결과 현재까지 3건의 현장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일치하는 대상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수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고, 미제사건수사팀, 광역수사대, 피해자보호팀, 진술 분석팀 등 57명으로 이번 사건 수사 본부를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