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1) 허단비 기자 = 19일 오후 2시52분쯤 전남 해남 북일면 배다리에서 활어차와 트럭이 정면충돌해 활어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활어차 동승자 A씨(32)와 트럭 운전자 B씨(55)가 사망하고, 활어차 운전자 C씨(37)도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2.5톤 활어차와 1톤 트럭이 정면충돌해 활어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 하천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중상을 입은 C씨가 의식이 없어 중앙선 침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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