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명 규모로 수사본부 구성…DNA감정·진술분석에 '올인'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1980년대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향후 경찰의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분석해야 할 사건 기록과 증거물의 양이 많고, 용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다가서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리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반기수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이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30여년 만에 특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2019.9.19 xanadu@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1091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