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려던 전직 경찰관의 자녀가 권총 실탄을 갖고 있다가 공항에서 적발됐습니다.어제저녁 8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47살 A 씨의 윗옷 주머니에서 실탄 3발이 발견됐습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청소하다가 아버지가 보관하고 있던 실탄을 자신의 옷 주머니에 넣어둔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찰은 A씨가 귀국하는 대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