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미용 기자] 가을 운동회가 펼쳐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아는 형님'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형님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을 주축으로 최강전력 '아는팀, 강호동, 이상민, 이수근, 민경훈, 이상화, 장영란, 채연, 진아름, 주이, 이진호, 태용이 등장했다. 이후 이만기를 주장으로 '천하무적 형님팀' 이만기, 서장훈, 김영철, 김희철 박세리, 박미선, 신봉선, 혜린, 효정, 이이경, 재현이 등장해 서로를 경계했다.
각팀 주장은 팀원들을 소개했다. 아는팀 채연은 나나나를 추며 일어나 "한번도 씨름에서 져 본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고 미모를 담당하고 있다는 진아름은 워킹을 선보였다. 이어 이진호는 김응수 성대모사를 하며 분위기를 띄었다.
형님팀 박세리는 "어떤 운동이든 다 잘 한다. 만능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다이어트중이다. 예민하다 건들리지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따. 신봉선은 "개그우먼이 아닌 셀럽 파이브로 참가했다. 미모 담당이라 얼굴을 다치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은 6년동안 PT를 받았다며 스쿼트도 잘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은 "지금 이상화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첫 번째 게임은 일명 박세리 게임, 박세리의 맨발 투혼을 떠올리며 만든 대결로 주어진 시간안에 양말을 벗어 가장 멀리 던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박세리가 가장 멀리 던져 우승을 차지했고 박세리는 "나 지는 거 싫어해"라며 승리를 마음껏 맛봤다.
두 번째 대결은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힌트를 얻은 이상화 게임, 인형을 업고 맨바닥에서 양말을 신고 스케이트를 타는 것. 남자부에서는 아는 팀이 승리를 거뒀고 여자부에서는 형님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1:1 주장들이 결승전을 치뤘고 형님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간식 먹기,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멤버들의 엉망진창 몸짓도 센스로 알아맞힌 이진호 덕분에 아는팀이 승리했다. 이후 가을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씨름 대회가 펼쳐졌다. 결승전에서 남자부는 이진호와 이수근이 여자부는 이상화와 채연이 맞붙었다.
이에 이진호가 남자부 우승을, 이상화가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며 2019년 새로운 천하장사로 등극했다. 이로써 이만기가 이끈 형님팀이 2: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