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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 이춘재 직장 인근서 발견된 시신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와 그의 주변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재조명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범인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과거 행적을 되짚었다. 이춘재는 1963년 1월 화성에서 태어나 1981년 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6년 1월 군에서 제대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후 그의 행적에 주목했다. 특히 그의 직장 주변 500m 거리의 장소에서 발생한 한 살인 사건에 시선을 집중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발견됐다.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한 수법이었다. 전문가들은 "초창기 범죄에서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보통 연쇄 살인범은 길에서 본 사람을 그냥 죽이지 않았을 것이다. 피해자를 눈여겨봤던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범행 수법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시그니처에 대해 설명했다. 시그니처는 범인이 특정한 행동을 함으로써 남겨지는 혹은 남겨지지 않는 흔적, 피해자의 특정 물건을 수집하는 등의 행동이다. 그렇다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시그니처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분석을 토대로 스타킹을 사용해 결박한 스타킹 매듭을 시그니처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