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민녕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10월27일 결혼에 골인하며, 상대는 모 대기업에 근무 중인 미모의 재원 A양으로 알려졌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10월2일 "김풍이 팬들의 시선을 피해 조용히 교제해온 A양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10월27일로 결혼 날짜가 확정된 가운데, 가까운 지인들에게 공언해왔던 대로 매우 간소한 ‘스몰 웨딩’으로 치룰 것이라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의 전언에서 눈에 띠었던 대목은, 요리에 대한 김풍의 열정과 관심을 반영하듯 결혼식장을 절친이자 방송 동료이기도 한 유현수 셰프의 식당으로 정했단 것. 구체적으로 관계자는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유현수 셰프 식당 ‘두레유’로 얼마 전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혼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풍과 유현수 셰프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주요 멤버로 출연 중이다. 김풍은 ‘찌질의 역사’ 시리즈를 통해 웹툰계 정상에 오른 스타 작가. 2010년대들어 방송계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대표작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랜 자취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른바 ‘혼족 요리의 달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연예인에 버금가는 ‘셀럽 시대’의 서막을 열기도 했다. 김풍은 최근 서울 상수동 인근에 ‘옾 카페’를 오픈한데 이어 제주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풍밥’을 선보이는 등 사업가로서도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사진=김풍 인스타그램)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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