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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륙한 태풍 미탁에 사망자 발생…"농수로 급류 휩쓸려" |
카카바나나 |
2019-10-02 조회 :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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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하고 있는 와중에 경북 성주에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이번 태풍으로 경북 성주에서 1명이 농수로의 지정물을 제거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중대본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제주에서는 3명의 경상자도 발생했다. 제주 서귀포 주택 5동 파손되면서 다친 이들은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모두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0세대 30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는데 이재민 대부분은 인근 호텔과 펜션, 교회에 머물고 있다. 태풍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피한 인원도 164명에 달했다.
재산 피해로는 제주와 목포, 완도에서 △주택 101동 △창고 3동이 물에 잠겼고 △주택 등 16채가 파손됐다. 공공시설로는 제주의 학교 교실 1곳 지붕이 파손됐고 완도 초·중학교 중앙 시장 등 13개소가 침수됐다. 제주 마을 진입로 석축도 붕괴됐고 경상도의 도로 사면도 10개소가 유실됐다. 이어 제주 성산읍과 구좌읍 일대 949가구는 한때 정전으로 제주에서 상수도 한 곳도 파손돼 2만여 가구가 단수로 큰 불편을 겪었다.
태풍의 상륙으로 항공편과 여객선 결항도 확대되고 있다. 제주·김해·청주·광주·인천 등 공항에서 결항된 항공기는 684편에 달하고 100개 항로 165척의 여객선 발이 묶이고 주요 항만의 선박 입·출항도 통제됐다. 지리산·한라산 등 국립공원 21곳의 탐방로 515개 통행도 제한됐다.
한편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전남 해남 인근 해안에 상륙했다. 개천절인 3일 오전까지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에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종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대본 대응 수위를 2단계로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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