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서핑객 표류 … 해경 3명 모두 구조 3일 오후 3시 26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명선도 인근 해상에서 서핑하던 3명이 파도에 밀려 먼바다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구조대와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해 명선교 남동방 약 1㎞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A(32)씨 등 3명을 모두 구조했다. A씨 등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해경은 밝혔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제18호 태풍 '미탁'이 지나간 울산 앞바다에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4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6∼12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