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가 남편 때문에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제아, 미료, 가인이 출연했다.
이날 결혼 3년차 나르샤는 "결혼하고 나니까 너무 좋다. 나는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르샤는 "술을 엄청 좋아했는데 남편과 만나고 나서 술을 끊었다"며 "술을 끊기 전에는 거의 뭐 주정뱅이였다. 활동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속얘기를 못하는 성격이라 혼자 술을 먹었다. 주량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을 달리면 나도 달린다. 신발이 빠른지 내가 빠른지 대결하는 거다. 그 모습을 남편이 보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말해줬다. 그 얘기를 듣고 부끄러웠다"며 "술 끊은지 3년 정도 됐다. 술보다 남편이 중요하다"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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