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인가?
공장을 발명한 다음에는 공장 노동자가 되었다. 공장 노동자는 시키는대로 따르고 시스템을 지지하며 자신이 일한 만큼 보수를 받는다. 그리고 공장은 죽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예술이다. 이제 예술가가 되는 것은 곧 성공을 의미한다. 요리책은 누구나 살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요리책이 되는 법이 담긴 책은 찾기 힘들다. 미래는 조리법대로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이 아니라 진짜 요리사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물론 평범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어제는 기발한 발명품이었던 것이 오늘은 좋은 상품이 되고 내일은 평범한 물건이 되기 때문이다. 평범함이란 좋은 물건이 되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을 가리킬 뿐이다.
이제 사회는 튀는 사람이 되라고 요구한다. 오랫동안 평범한 조직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평범한 일꾼이 되기 위해 힘들게 배우고 노력했지만, 규칙이 바뀐 것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유일한 방법은 남들과 달라지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에 걸맞은 것을 얻고 싶다면 무조건 튀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력서 대신에 무엇으로 나를 증명할 수 있을까? 존경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추천서 3통? 세련된 프로젝트? 계속해서 읽고 싶어하게 만드는 블로그 운ㅇ여?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흠.. 하지만 나에겐 그런게 하나도 없어"
그렇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이런 것도 없이 어떻게 내가 뛰어난 사람이라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상적인 사람이라고 설득할 수 있겠는가?
오늘은 선택할수 있는 새로운 기회다. 자신의 관점을 바꿀 것인가,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자신의 일을 할것인가, 다른사람의 일에 끌려다닐 것인가. 마음의 불을 켤 것인가, 불안과 의심에 주눅들어 지낼 것인가.
< 출처 : 린치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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