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로그인   |   회원가입   |   고객센터
커뮤니티 핫이슈 유머 영화드라마 꿀팁 맛집 인기영상 뷰티패션 Hot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내
글쓰기 이전 다음 목록
'PD수첩' 인터뷰 조작논란에 제작진 "혼란 끼쳐 송구"(종합)
쓰다 2020-02-13     조회 : 417

9억 아파트 매수자 무주택자처럼 편집…"인터뷰이 요청에 따른 것" 해명

MBC PD수첩
MBC PD수첩

[M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MBC TV 'PD수첩'이 서울 시내 약 9억원대 아파트를 매입한 20대 A씨를 무주택자처럼 조작해 인터뷰했다는 논란이 일자 시청자에게 사과하면서도 A씨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MBC 시사교양본부 명의로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취재 중 A씨가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A씨는 선금만 지불했을 뿐 등기가 이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노출될 경우 계약이 파기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계약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A씨가 아파트 매수자임을 인지하면서도 그의 매매 계약 사실을 방송에서 편집했지만, 이는 A씨가 먼저 요청한 것이자 A씨의 사정을 고려한 '배려'였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계약 체결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또 어렵게 인터뷰를 해주신 A씨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MBC TV 'PD수첩 - 2020 집값에 대하여 3부' 편은 서울 용산구에 전세로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 집을 샀으면 1억 2천만원이 올랐을 텐데"라는 A씨의 말을 담았다.

직접적으로 A씨를 무주택자라고 소개하진 않았지만, A씨가 '전세 거주자'로 등장한 점이나 인터뷰 후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A씨 모습, 내레이션 등 전후 맥락을 종합하면 '집을 사지 못해 후회하는 무주택자'처럼 비칠 수 있는 편집이었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대화방 캡처가 확산하며 A씨가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매매가 9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norae@yna.co.kr

0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이전 다음 목록
댓글쓰기

등 록
최신순 추천순
삭제 수정 글쓰기
조회수 많은 글 댓글 많은 글
· 렌터카 12개월간 무료쿠폰 ..(0)
· 패플 블랙파이브데이즈 킥특가..(2)
· 알뜰폰 요금 100원부터 1..(0)
· 【추천 공모전】 제4회 양봉..(0)
· 소녀의 하루(0)
· 【추천 공모전】 KSPO 국..(0)
커뮤니티
· 핫이슈 · 핫딜
· 좋은글 · 자유토크
· 인스타툰 · 유머
· 웹툰/짤방 · 요리레시피
· 영화/드라마 · 연애토크
· 여행이야기 · 뷰티/패션
· 보험 · 맛집
· 댕냥이 · 다이어트
· 꿀팁 · 결혼/육아
· 건강기능식품
인기영상
· 헬스홈쇼핑 · 해외반응
· 핫이슈 · 음악감상
· 유머 · 영화/드라마
· 스포츠 · 꿀팁
이벤트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