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여 명 이상 증가하면서, 현지시간 7일 전국 누적 확진자는 5천883명, 사망자는 2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에 따라 북부의 경제·금융 중심도시인 밀라노를 비롯한 롬바르디아주 전역 등 4개 주 11개 지역을 '레드존'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밀라노, 베네치아, 모데나, 파르마, 피아첸차, 파도바 등 주요 도시가 레드존으로 지정되면서, 가족을 만나거나 업무 목적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 드나들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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