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미켈 아르테타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뉴스24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아스널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런던 콜니 훈련센터를 폐쇄했고, 아르테타 감독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을 통해 “무척 실망스럽다”면서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빨리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각지에서 리그 중단과 경기 연기, 무관중 경기가 속출하는 가운데 관계자들의 감염도 잇따르면서 유럽 축구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는 분위기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유럽에서 축구 선수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 등이 중단됐다. 일단 사무국은 아스널의 성명 발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클럽 미팅을 소집해 향후 리그 일정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며 “회의를 마치기 전에는 추가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