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기원에 대해서 소개할게요^^
올림픽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대회일까?
1. 올림픽고대 올림픽은 아주 오래 전에도 있었다! 쿠베르탱이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 있지? 프랑스 교육가인 쿠베르탱은 약 1,600년 전에 중단된 고대의 올림픽 경기를 다시 열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야. 그의 노력 끝에 유럽 각국의 대표들은 근대 올림픽 개최를 만장일치로 찬성했지. 1894년 6월 23일의 일이야. 1896년에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올림픽 대회는 겨우 13개국에서 온 311명의 선수만 참가했지.
올림픽이 국제 대회로서 모습을 갖춘 것은 1908년 제4회 런던 대회 때부터였어. 22개국에서 1,999명이 참가했을 만큼 규모가 커졌거든. 또한 경기 규칙을 새로 만들고,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마라톤 코스를 정하는 등 체제를 갖추었지. 근대 올림픽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는 쿠베르탱의 말 속에 잘 나타나 있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일이다. 올림픽은 ‘육체의 기쁨, 아름다움과 교양, 봉사하기 위한 부지런함’을 세계에 심어 주는 일이다.”
근대 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사람 됨됨이를 바로잡고 세계 평화를 이루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지. 그런데 이렇게 좋은 목표를 가진 근대 올림픽도 제1·2차 세계 대전이라는 큰 전쟁 때문에 1916년, 1940년, 1944년 이렇게 세 번이나 중단되어야 했었단다. 2. 올림픽의 기원‘기원전 776년, 앨리스 출신의 코로 에부스가 스타디온 달리기에서 우승했다.’
고대 그리스 도시의 유적에서 이런 내용의 비석이 발견되었어. 그래서 올림픽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단다. 이 외에도 올림픽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어. 고대 그리스의 시인 핀다르가 남겨 놓은 기록에 따르면, 헤라클레스가 이스트로스(지금의 도나우) 강가에 있던 올리브 나무를 제우스 신전에 심은 후에 달리기 경기를 연 것이 올림픽의 시작이라고 해.
또 다른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의 오이노마오스 왕과 관련이 있어. 전차 경주 솜씨가 굉장히 뛰어났던 왕은 전차 경주에서 자신을 이기는 사람을 사위로 삼겠다고 했어. 수많은 젊은이들이 나섰지만, 모두 왕에게 죽임을 당했지. 그러던 중에 공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펠롭스가 나타났고, 결국 왕은 공주의 배신으로 죽임을 당해. 그 후 시작된 기념 경기가 바로 올림픽의 시작이 되었다는 거야.
어느 이야기가 맞든 고대 올림픽은 1,200여 년 동안 계속되어 왔어. 그러다 그리스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힘을 잃자, 로마 제국의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올림픽을 이교도들의 종교 행사로 여기고 없애라고 했단다. 3. 동계 올림픽지금은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이 따로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어.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지. 원래는 동계 올림픽이 없었거든. 1924년 프랑스 사모니에서 마침내 제1회 동계 올림픽이 열렸어. 이 대회에는 16개국에서 258명의 선수들이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군대 정찰 경기 등 5개 종목에 참가했단다. 처음에 동계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과 같은 해에 열렸어. 그러다가 1992년 노르웨이 동계 올림픽 때부터는 각각 다른 해에 열게 되었지.
그럼 동계 올림픽은 누가 만들었을까? 바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의 창립 위원이었던 발크야. 발크는 근대 올림픽을 다시 일으킨 쿠베르탱과 가까운 친구 사이였지. 발크는 올림픽 프로그램에 겨울철 스포츠가 추가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1908년 하계 올림픽에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시키기도 했단다. <동계 올림픽> 4년마다 열리는 겨울 종합 스포츠 대회로 보통 2월에 열려. 재미있는 점은 같은 해 6~7월에 월드컵 축구 대회가 열린다는 거야.
<하계 올림픽> 2월 29일이 있는 해의 여름에 4년마다 열리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주관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