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에서 태어난 지 6주 된 신생아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현지 시각 1일,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지난주 의식 없이 병원에 실려 온 뒤 숨을 거둔 생후 6주 된 아기가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기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가운데 가장 어린 사망자로 알려져 있다.
주지사는 "이 바이러스는 자비 없이 우리의 가장 연약한 자를 공격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집에 머무르고 다른 사람과 접촉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은 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미국 코네티컷에서는 2일 기준 3,557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85명이 사망했다. 같은 날 기준 미국 전체 확진자는 21만5천여 명이며, 사망자는 5천 명을 돌파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lus.co.kr) 안타까운 소식이에요. 너무 어린 생명이 제대로 빛도 못보고 갔네요, 코로나로 인한 합병증 다음생에는 건강히 태어나서 아프지 말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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