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입고사는 옷 바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바지국적 > 시대 | 한국 > 광복이후(光復以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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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 사직(絲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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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허리둘레(허리둘레) 51.7 길이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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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기능 | 의 > 의류 > 평상복(平常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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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원주시립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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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 원주시립(원주시립) 001386-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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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한복의 기본형으로 아랫도리에 입는 옷.
<일반사항 및 특징>
바지라는 용어는 조선 전기의 문신 정인지(鄭麟趾)가 파지(把持)라고 기록한 것이최초이며, 영조(英祖) 때의 《국혼정례(國婚定例)》 《상방정례(尙方定例)》에도 파지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의 《의대발기》에 바지라는 기록이 처음 보인다. 왕과 왕비의 바지는 특별히 봉디(또는 봉지)라 하였다. ① 남자 바지:삼국시대의 고(袴)가 조금씩 변해서 고려 말경에서 조선 전기에 걸쳐 현재와 같은 모양이 되었다. 즉 허리는 통으로 되었고, 마루폭 · 큰사폭 · 작은사폭으로 구성되며, 허리띠와 대님을 매었다.
유물에 따르면 솜바지 · 누비바지(굵게, 가늘게 누빈 것) · 겹바지 · 홑바지(고의)가 있고, 흰빛의 견 · 면포가 사용되었으며, 허리띠 · 대님은 다른 색의 다른 감으로 만들었다. 《의대발기》에는 백색 수화주(水禾紬) 민바지, 화방주(花紡紬) 잔누비바지, 정주(鼎紬)와 삼팔주 바지, 백은라(白銀羅)와 보라색 삼팔주 바지가 있다. ② 여자 바지:삼국시대에는 ‘고’라고 하여 겉옷으로도 입었으나 치마를 주로 입은 후로 속옷이 되었으며, 노소(老少)가 다 입었다.
바지 위에 단속곳을 입고 치마를 입는 것이 보통인데, 상류층에서 예복으로 정장할 때에는 단속곳 위에 너른바지를 덧입었다. 바지의 형태는 배래와 부리는 남자 바지와 비슷하지만 통이 넓다. 넓은 주름을 잡아 허리를 달았으며, 밑이 앞과 뒤가 터져서 좌측과 우측의 밑이 겹쳐진다. 옷감은 겨울에는 산동주 · 자미사 · 숙수 · 호박단 · 명주 · 은주 등으로 안에 솜을 넣어 지어 입었고, 봄 · 가을에는 겨울 감에 솜을 빼고 겹으로 하였으며 누비로 하여 입었다. 여름에는 모시 · 생노방 · 당항라 · 옥양목 · 베 · 안동포 등으로 홑으로 하여 만들어 입었는데 이것은 고쟁이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