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불교계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3일) 오전 충남 공주의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를 방문해 원경 주지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불교계가 대중 법회 전면 취소와 행사 연기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4월 19일까지 연장했다"며 "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겠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불교계가 정부와 함께 꾸준히 노력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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