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부터 제주도 골프장에 날아와 둥지를 튼 울음고니 3마리에 대해 한진 그룹이 소유권을 주장했다고 합니다. 한진그룹은 2009년 제주민속촌에 전시하기 위해 울음고니를 수입했고, 소음이 심한 곳에 적응하지 못한 울음고니들을 제주 조천읍 제동목장으로 옮겨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 중 일부가 샤일빌파크CC로 날아가 자리잡은 것으로 추정되어 소유권을 주장했다고 하네요. 골프장측은 소유권이 확인된다면 돌려주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서식환경이 맞지 않으면 다시 골프장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420168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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