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의 아이콘 노트르담 대성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화마에 휩쓸렸다. 노트르담이 타는 것을 보며 파리 시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탄식할 수밖에 없었다. 노트르담의 화재와 같이 지난 2008년 2월 10일 국보 1호 숭례문도 소실됐다. 방화범의 방화로 시작된 불은 초기 진화 실패로 누각이 무너지는 피해를 보았었다. 두 화재 모두 후손들이 제대로 지키지 못한 탓에 선조 아름다운 유산을 지키지 못한 사례가 됐다. 동·서양과 시간을 넘어선 안타까운 '데자뷔'다. 사진은 2008년 2월 타버린 숭례문 앞에서 눈물 흘리는 시민과(위)과 2019년 4월 15일 화염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며 눈물 흘리는 파리시민.
작년 기사지만 요즘 화재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 생각나길래 올려봅니다. 선조들이 물러주신 소중한 문화재를 후손을 잘 지킬 책임이 있죠. 다시한번 이런일을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