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인천시가 오늘(21일)부터 2주동안 노래방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인천시가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전체 노래방에 대해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2천3백62곳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코인노래방 108곳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윤 반장은 어제(20일) 코인노래방을 통해 고3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이들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고, 가족도 추가로 확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에 이어 정부도 코인노래방을 방역의 사각지대로 보고 전국적으로 영업을 정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릴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모두 201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당분간은 금지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가고 싶은데.. 참고 있어요.. 집에서 흥얼흥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