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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질, 따듯한 성질의 음식
swwet 2020-06-02     조회 : 2722
찬 성질의 음식,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체온 조절할 수 있다?
찬 성질 혹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 난 무엇을 먹어야 할까?

겨울이면 손,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사람이 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갑과 두꺼운 수면 양말로 꽁꽁 감싸는데도 손과 발이 움직이기 힘들 만큼 차가워져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다. 반면 어떤 사람은 몸이 전체적으로 뜨거워 차가운 것을 달고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때 음식으로 체온을 조절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음식에는 '성질'이 존재하는데, 어떤 성질을 지닌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같은 음식이라도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어떤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체질 개선을 위해 데일리 기자들이 찬 성질과 따뜻한 성질의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음식으로
체온 조절이 가능하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와 쑥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미나리와 호박
-몸에 열이 많다면? 찬 성질 가진 가지와 미역 
-같은 고기라도 달라요!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 찬 성질의 돼지&소고기  

이귀주(이하 이): 는 큼 인다안녕하세요아만보의 이귀주입니다음식도 사람처럼 찬 성질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으로 나뉘는데요몸이 따뜻하면 찬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이 차가우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체온을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오늘은 몸이 너무 차갑거나 따뜻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체온 조절이 가능한 음식에 대해 송유경(이하 경), 이화송(이하 송), 이주현(이하 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세 분은 몸이 차가운 편이세요따뜻한 편이세요?
 
: 손발이 뜨거워서 잠을 잘 못 잘 정도예요.

: 저는 수족냉증이 있어서 특히 겨울에 손과 발이 너무 차가워요. 

 
이귀주 아나운서, 이화송 기자
 
송유경 기자, 이주현 기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와 쑥

이: 저도 어머니를 닮아서 손발이 찬 편인데요, 그래서 어떤 음식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거든요. 오늘 마침 알려주신다면서요.
 
송: 일단 몸을 따뜻하게 데우려면 무를 드시는 게 좋아요.
 
이: 무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인가요?
 
송: 그렇습니다찌개나 국에 자주 들어가는 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와 함께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됩니다또 무에 함유된 아밀라아제라는 효소는 소화 기능에도 큰 도움이 돼요.
 
현: 그럼 무를 찌개나 국으로 섭취하면 되나요?
 
송: 그 방법도 좋긴 하지만, 무를 깍둑 썰어서 꿀과 함께 재워둔 뒤 나오는 무즙을 먹는 것도 좋아요그리고 말린 무는 생 무보다 15배나 많은 칼륨이 들어 있어서 평소에 무말랭이와 같은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 무말랭이를 많이 먹어야겠네요.
 
경: 또,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음식에 쑥도 빠질 수 없어요.
 
현: 쑥 향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경: 맞아요쑥은 몸에 해로운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특히 여성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몸이 찬 사람들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무말랭이를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미나리와 호박

이: 그럼 무와 쑥 말고 몸을 또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요?
 
현: 미나리가 있어요미나리는 주로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잖아요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 성분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서 보온이나 발한 작용을 해요. 그래서 감기나 냉증 치료에도 많이 쓰이고요수족냉증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나리도 꾸준히 섭취하면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겠네요저는 미나리가 지혈작용을 해서 월경량이 지나치게 많은 월경과다증에도 좋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현: 그렇죠그 외에도 미나리는 미세먼지 속에 있는 독성 물질과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고요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변비에도 좋다고 알려졌어요.
 
이: 미나리에 그런 효능이 있었군요. 또 뭐가 있을까요?
 
송: 호박도 알아두시면 좋아요.
 
경: 호박은 죽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겠네요.
 
송: 맞아요호박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 가운데 하나인데요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돕고혈액순환을 촉진해 수족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에요거기다가 붓기 제거와 노폐물 배출까지 도움이 된다고 하니 평소 몸이 찬 사람이라면 호박을 죽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나리는 수족냉증에 효과적이다
몸에 열이 많다면?
찬 성질 가진 가지와 미역

이: 그렇군요만약 미나리가 향이 강해서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호박이 괜찮겠네요그럼 반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나요?

경: 그렇다면 서늘한 성질을 가진 가지를 추천드리고 싶어요가지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차갑거든요.
 
현: 맞아요그래서 체질이 뜨거운 사람의 열을 내리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또 가지의 차가운 성질은 염증 치료에도 효과적인데요가지 요리를 섭취하면 염증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이: 그거 대단한데요?
 
경: 가지는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서 스트레스 해소체력 증진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주 섭취해 주시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송: 그렇군요그럼 가지 말고 다른 식품은 없나요?
 
현: 미역과 전복이 있어요.
 
이: 둘 다 바다에서 구할 수 있네요.
 
현: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데요미역은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열과 붓기를 내리는데 뛰어나고기가 뭉치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번열증을 내리는데 특효약입니다.
 
경: 그리고 미역과 궁합이 잘 맞는 오이도 찬 성질을 지니고 있거든요그래서 등산하실 때 물이 아닌 오이를 섭취하는 건데요이 미역과 오이가 만나면 수분 섭취도 되고 몸의 열도 내려주기 때문에 궁합이 잘 맞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찬 성질을 지닌 미역과 오이는 서로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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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kingdoom1004 | 추천 0 | 06.03  
잘 알아서 먹어야 겠어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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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 추천 0 | 06.03  
그러쿤요
0    0
쓰다 | 추천 0 | 06.03  
오호
0    0
papas | 추천 0 | 06.03  
먹는것만 잘 먹어도 건강하겠네요
0    0
소오중하암 | 추천 0 | 06.03  
그래요
0    0
훨훨 | 추천 0 | 06.02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해요
0    0
푸른솔 | 추천 0 | 06.02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많이 먹어야겠네요
0    0
있으나없으나 | 추천 0 | 06.02  
다 먹는것도 몸에 좋은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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