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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대 공무원 공채시험 오늘 시행…'마스크 착용·거리두기'(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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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조회 : 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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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기자이영재 기자
지방공무원·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에 20만명 안팎 응시 예상
자가격리자 3명 별도장소서 시험…시험실 수용인원은 20명 이하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이영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13일 일제히 치러진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교육행정 등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된다.
정확한 발열검사는 필수
정확한 발열검사는 필수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실시된 13일 오전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이 시험은 올해 들어 최대 응시 인원인 30만명이 지원했다. psj19@yna.co.kr
지방공무원 시험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지방공무원이 10.4대 1,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13.6대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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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험을 합치면 지원 인원은 30만명에 육박한다. 결시율이 통상 30%대인 점을 고려해도 20만명 안팎이 전국 70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무원 공채 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다. 앞서 5월 16일 진행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때는 1만2천여명이, 같은 달 30일 치러진 순경 공채시험에는 5만여명이 접수했다.
대규모 인원이 이동하고 모이는 만큼 정부는 시험장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응시자 간 거리두기,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 격리시험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30명 수준이던 시험실 1개당 수용인원을 되도록 20명 이하로 줄여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또 시험장별로 방역담당관 11명을 배치해 현장 방역상황을 관리하도록 했다.
응시자들은 시험 시작 후 본인확인을 할 때를 제외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험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은 필수
시험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은 필수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경기도 8·9급 지방직 공무원 공채 시험일인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입장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을 하고 있다. xanadu@yna.co.kr
시험장에서는 마스크를 제공하지 않는 만큼 개인별로 마스크를 준비하고 분실이나 착용 중 훼손되는 경우에 대비해 여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실 과정에서 감염 의심 징후가 뚜렷한 고위험자로 판단될 경우 응시하지 못할 수 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다. 경기 지역 지방공무원 응시자 1명과 인천시교육청 공무원 응시자 1명 등 2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른다. 나머지 1명은 경북 지방공무원 응시자로 폐교인 풍천중학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감염병으로 인한 자택시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 당시 서울과 대전 등 일부 지자체에서 자택 시험을 시행한 적이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도 이날 전국 251개 시험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인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에는 약 5만8천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수도권 지역 수험생은 2만7천명에 달한다.
노동부와 공단은 시험실에서 수험생 간 거리를 1.5m 이상 떨어뜨리고 시험 중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시험실에 들어가는 수험생은 발열 체크를 받고 손 소독을 했다.
시험 보기 전 발열검사
시험 보기 전 발열검사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2020년 지방공무원 및 지방교육청 공무원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실시된 13일 오전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이 시험은 올해 들어 최대 응시 인원인 30만명이 지원했다. psj19@yna.co.kr
임서정 노동부 차관은 이날 시험장인 서울 대왕중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제대로 돼 있는지 점검했다.
산업기사 등 필기시험은 일요일인 14일에도 전국 21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생은 5만9천명이고 이 중 수도권 지역 응시생은 2만3천명이다.
이들 시험은 당초 지난달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따라 이번 주말로 미뤄졌다.
inishmore@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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