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에서는 2016년 11월 《2017 미슐랭가이드 서울》이 260쪽 분량으로 출간됐다. 미슐랭가이드 레드시리즈 서울편은 전 세계 28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도쿄, 교토·오사카), 중국(홍콩·마카오, 상하이), 싱가포르 이어 4번째로 발간됐다. 이 책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24곳(한식당 13곳)과 빕 구르망(합리적인 가격의 맛집) 36곳을 포함해 총 140여 곳의 음식점과 30여 곳의 호텔이 소개돼 있다.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은 식당은 신라호텔 서울의 한식당 라연과 청담동의 한식당 가온 등 2곳, 2스타에는 한식당 곳간과 권숙수, 롯데호텔 서울의 프렌치식당 피에르 가니에르 등 3곳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