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막힌 부위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세포의 괴사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마비가 오거나 언어 장애와 같은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매년 약 80만 명의 미국인들이 뇌졸중을 겪고, 이들 중 3/4은 65세 이상인 노년층이다. 그렇지만 젊다고 해서 방심은 금물이다. 젊은 연령층에서도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겪는데, 자칫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척 중요하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을 경고하는 몇 가지 지표가 있으나, 성별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기증, 눈앞이 흐려지는 현상, 언어 또는 기억력 문제, 무감각, 반신마비 등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견되는 전형적인 뇌졸중 징후이다.
반면 아래 증상들은 뇌졸중과의 인과관계가 또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다.
증상:
딸꾹질
어지럼증 또는 기절
통증
숨 차는 현상
환각
메스꺼움
발작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
비만이나 흡연 등은 성별과 관계없이 적용되는 뇌졸중 위험 요인이다. 한편 호르몬제(경구피임약)를 복용 중이거나 임신 6개월 이상의 산모, 또는 갓 출산한 여성의 경우 뇌졸중 발병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뇌졸중 증상이 감지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하거나 병원에 가도록 한다.
긴급 상황에서는 일분일초를 서둘러야 한다. 때를 놓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못된 경보를 울리는 게 나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