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2.5μm(마이크로미터, 1μm = 1,000,000분의 1m) 이하의 초미세먼지 입자로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깊숙이 침투해 폐 조직에 붙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혈관으로 흡수돼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름이 10μm이하 물질(PM10)을 미세먼지로 부르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지름이 2.5μm 이하 물질(PM2.5)에 초미세먼지라는 명칭을 붙였다. 국내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범위(㎍/㎥)를 ▷0~15(좋음) ▷16~35(보통) ▷36~75(나쁨) ▷76~(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예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