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수십 개의 독특한 마실거리가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무대다. 그렇다면 오늘은 어떤 메뉴의 인생카페를 찾아가지?
이탈리아에서 미국, 호주까지
카페라떼, 좋아하세요?
인생카페를 수집하는 전국민 카페지도프로젝트 #withmap. 세 번째 주자는 ‘카페라떼(Cafelatte)’다. 커피에 우유를 섞어 마시는 고소하고도 부드러운 조합. 하지만 같은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조합이라도 문화권에 따라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카페라떼 등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다양한 나라의 밀크커피를 가까운 동네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같은 한 잔의 카푸치노
헬카페
시작은 카푸치노다.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이태원 ‘헬카페’. 클래식 카푸치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최적의 경험을 맛보여주기 위해 바리스타가 테이블 앞까지 와서 직접 카푸치노를 제조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능숙한 손길로 부어지는 우유 줄기를 보고 있자면, 마치 연극 무대를 1열에서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