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에 관하여. 종아리만 땡땡하게 부어요] Q. 상체는 엄청나게 빈약한데, 하체 중 종아리만 계속 붓는 증상이 있어요. 계속 앉아 있는 직업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진 심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종아리가 붓는 건지? 많이 주물러주고 운동도 하는데도 계속 마찬가지입니다. 하체 종아리만 비만인지 모르겠어요.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종아리가 답답하고 터질 것만 같습니다. A. 낮에 다리에 부종이 생기는 것은 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신체 부분에서 밤에 누워 있을 때보다 정맥혈이 정체되면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아리의 앞쪽 경골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바로 회복되지 않는 함요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부종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이 있는지를 반드시 검사하여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시다면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일단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종에 대하여는 아래에 설명을 드리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부종이란 조직간격에 다량의 염분과 수분이 저장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일정량을 초과하면 임상적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부종은 자주 접하게 되는 중요한 증상으로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종에 의해서 신염이나 신증후군의 발병을 앓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신장 질환 이외에도 심장 질환, 간 질환, 갑상선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서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로는 전신에 고루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정상인에서도 식습관, 체중 변화에 따라 부종이 올 수 있습니다. -가천의대길병원 건강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