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에서 전하는 오미자 효능 환절기에는 급격한 계절 변화로 몸이 적응하기 쉽지 않아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답니다, 이럴 때 건강관리에는 오미자가 제격이라고 합니다. 하여 동의보감에 전해오는 오미자의 효능을 모아보았습니다^^ 1. 허한 기운을 보충한다. 기가 허하면(氣虛, 기허)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가 심해지고 무력감에 시달릴 수 있다. 이때 오미자가 원기를 회복하고 기를 보해(補氣, 보기) 줄 수 있다. 2. 신장을 덥혀 양기를 세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 눈 건강은 대개 간과 신장과 연관되는데 오미자는 신장 기능을 좋게 하여 눈을 밝게 하는 데 도움된다. 또한, 한방에서는 양기가 부족하면 몸이 쉽게 지치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고 설명하는데, 오미자가 신장에 작용하여 양기를 세게 하는 데 도움된다. 3. 남자가 먹으면 정력에 좋다. 양기부족 즉 신장이 약해지면 배뇨기능이나 정력, 발기능력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이 때 오미자가 양기를 세게 하여 신장기능을 강화하면서 정력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소갈증을 멈춘다. 세종대왕도 앓았던 소갈증(消渴症)은 갈증이 심하고 목, 입술이 마르는 증상을 호소하는 병으로 오늘날의 당뇨병 증상인 다갈(多葛)과 같은데, 오미자가 진액을 생성시켜 이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된다. 5. 번열을 없앤다. 번열(煩熱)이란 안절부절못하고, 화를 잘 내고 안정을 취하지 못하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상으로 오미자가 이런 증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된다. 6. 술독을 풀어준다. 오미자는 간을 보하여 술독을 풀어주고 숙취 해소에 도움된다. 7.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해준다. 특히 환절기에 자주 겪게 되는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하는데 오미자가 도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