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알파(α, 영국) ▷베타(β,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γ, 브라질)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 중 하나이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되며 집단 면역으로의 과정이 이어지고 이에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이후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상황이 열린 바 있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빠른 데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델타 변이보다 더욱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에 이어, 백신 효과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루발 '람다 변이' 등 잇따른 변이 바이러스의 출연은 코로나19 종식보다는 공존이 대두되는 한 배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