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뜻밖의 장소에서 방송에 포착됐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홍선영이 지난 20대 대선 개표 방송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이씨는 "KBS 측 카메라에 홍씨를 닮은 인물이 포착됐는데 확인해본 결과 홍씨가 맞았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홍씨가 맞다. 오래 보던 사이인데 왜 모르겠냐. 우리도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더라"고 말했다.
방송 관계자 역시 해당 인물에 대해 "홍선영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알렸다.
홍선영이 카메라에 잡힌 곳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당시 대선후보 자택 앞이었다. 홍선영은 윤 후보 당선이 유력해지자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손으로 윤 후보를 뜻하는 V자를 만들기도 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영상=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홍선영은 홍진영과 함께 지난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홍진영 못지않은 노래 솜씨로 방송 이후 각종 행사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과한 리액션과 먹방과 다이어트의 연속이라는 콘셉트로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다.
2020년 11월 홍진영의 논문 표절이 불거졌으나 그가 신곡 활동을 강행해 여론이 더욱 악화됐고 결국 자매는 활동 중단까지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