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으로 밥 한 공기를 뚝딱하게 만드는 청국장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음식이라고 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국장에 함유된 고분자 다당 성분이 균과 암세포를 제거하는 대식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이상 세포들을 공격하는 NK 세포수를 정상화해주며 면역 관련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빵과 함께 먹으면 찰떡 궁합을 자랑하고 매운 음식과도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우유.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들이 풍부해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리는 우유는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제격인 식품이라고 한다. 우유에는 글로불린, 락토페린, 펩타이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D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고 우유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잔이라고 한다.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종류가 다양함에 따라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섯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의학 서적 ‘동의 보감’에도 기록되어 있을 정도라고. 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은 이상 세포들을 공격하는 NK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냥 먹어도, 샐러드나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 견과류 아몬드. 아몬드 껍질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백혈구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어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몬드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함량이 견과류 중 가장 높은데 한 줌 기준으로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의 76%를 채워준다고 한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선정된 토마토는 맛도 물론이고 여러 가지 효능을 자랑한다고 한다. 토마토가 붉은 색을 띠는 원인인 라이코펜 성분과 풍부한 비타민 A, 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을 높이는데 아주 좋다고. 초록색보다는 붉은색을 띠는 토마토가 훨씬 더 좋으며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열을 가해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