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이젠 정말 더는 못 참겠어. 제발 보여줘/
여:(두려운 듯이) 안돼 정말, 다른 사람이 보면 어쩌려구.
남: (떨리는 음성으로, 간절하게) 냬가 다 책임질게.
윗부분 반쪽만이라도 꼭 봐야겠어.
여: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자, 아~~
남: 아~~ 다른 반쪽도 보여줘, 제발 부탁이야.
여: 안돼, 우린 잘못하는 거야.
남: 날 믿어줘. 내가 책임질게, 잠깐이면 돼. 아무도 안 볼거야.
여: (고개를 떨구며) 자....
남: 그래, 날 믿구 밑에도 살짝만 보여주라, 사알짝만.
이때, 그들의 옆을 지나가던 사람이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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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 컨닝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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